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남성과 하루 밤을 같이 하고 잠이 든 틈을 이용 지갑에 있던 수표를 훔쳐 사용한 20대 여성이 경찰행.

21일 제주경찰서에 절도 혐의로 입건된 문모씨(23.여.제주시 용담동)는 지난 14일 새벽 제주시 연동 G호텔 나이트클럽에서 부킹으로 만난 양모씨(23)와 하루 밤을 보낸 뒤 잠이 든 양씨의 지갑에 들어있던 현금 10만원과 10만원권 수표 6장 등 70만원을 훔친 혐의.

문씨는 훔친 수표로 의류 등을 구입하다 경찰의 도난 수표 추적에 덜미가 잡혔으나 초범인데다 양씨의 선처로 철창행은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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