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천단 천문대’ 내년 하반기 착공
제주시, 기본계획 확정

제주시 산천단유원지 2차 지구에 설립되는 '천체 테마파크' 사업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제주시는 22일 오후 기본설계 용역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갖고 중간 보고회에서 제시된 주차장 증설, 수익성 확보 방안 등을 보강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제주시는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에 실시설계 용역을 끝내고 하반기에 '천체테마 야간관광자원' 건립사업을 착공할 방침이다.
산천단유원지 남단부 1만여평에 들어서는 '천체테마 야간관광자원'은 2007년까지 140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것으로, 직경 80㎝의 주망원경과 보조망원경 등을 갖춘 천문대를 비롯, 천체 영상체험실, 전시.박물관, 유스호스텔, 야영장, 청소년수련원, 수익사업 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제주시는 '천체테마 야간관광자원'이 완공되면 야간관광객 뿐만 아니라 태양관측과 영상시설 등을 활용, 수학여행단을 중심으로 한 주간 관광객도 많이 유치할 수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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