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를 맞아 다양한 전통문화프로그램이 펼쳐져 가족 나들이 손님들을 손짓하고 있다.
제주목관아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우리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역사교육장으로 자리 매김하기 위한 추석연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6∼29일까지 수문장 1명과 포졸 4명을 외대문에 근무하도록 하면서 기념촬영을 유도하고 수문장기와 영기, 문기 등 23개의 조선시대 전통깃발을 전시한다.
또 널뛰기와 떡메치기, 연날리기 등 전통민속놀이 7종목을 귤림당 북측 마당에 펼쳐놓고 체어린이들의 역사교육장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구일회)는 제주전통 잠녀복과 무복, 갈옷 등 복식자료 40여을 선보이는 '제주복식전'을 다음달 17일까지 연장하고, 추석연휴기간 25∼29일까지 개관해 풍속화 맞추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세시풍속을 재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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