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남지역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의 숙원사업인 서귀포고와 남주고 기숙사 건립사업이 학교측의 노력과 관련기간의 협조로 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탄력을 받게 됐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역내 우수학생 유출 방지와 교육의 질향상, 지역 명문고교 육성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귀포고와 남주고 기숙사 건립사업비가 지난 7월 도교육청 및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교육인적자원부 특별교부금 11억원을 확보한 후 지난 8월 서귀포시가 5억5000만원, 제주도 5억5000만원 지원약속이 이뤄져 예산확보가 마무리단계에 있다.

시관계자는 “오는 10월 도교육청의 추경예산확정도 예정됨에 따라 예산확보 및 학교 동문회의 기금확보 등의 열기가 계속 이뤄져 내년 1, 2월경에 착공, 2학기 시작전에 준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1개 기숙사당 100명 내외의 학생을 수용하게될 기숙사 건립사업은 학교당 12억원씩 모두 24억원이 투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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