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텔 롯데에서 추진하는 투자규모 690억원 롯데리조트 조성사업이 통합영향평가 제출 등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2002년말 개발사업자로 지정된 제주롯데리조트 조성사업이 국토이용계획변경결정 및 통합영향평가초안 협의 절차를 거쳐 본안이 도에 제출되는 등 절차이행이 순조롭다.

롯데측이 제출한 본안에 대해 제주도는 관련부서 및 통합영향평가 심의위원회 심의와 검토절차를 마무리하고 하자가 없을 경우 내년 초 승인 등 인.허가를 내줄 방침이다.

제주롯데리조트 조성사업은 서귀포시 색달동 일대 11만3810평에 오는 2006년까지 콘도 120실, 공예센터, 전망탑, 아트갤러리, 전통체험박물관 등을 시설한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 사업과 관련 "선진국형 휴양리조트를 모형으로 하는 특화된 시설 도입으로 관광객 수요창출 및 관광개발 활성화는 물론 도민 고용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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