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원ㆍ시군농기센터 설문조사 결과

도내 농가에서는 올해산 감귤생산량을 64~67만t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도내 570감귤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보면 극소과 비율이 50% 이상을 차지 지난해 대비 생산량이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0번과 11.7%, 1번과 27.5% 등 0~1번과 비율이 39.2%로 나타나 열매솎기 등 추가 대책을 서두르지 않을 경우 상품성 저하 및 과잉 생산으로 인한 가격하락이 우려되는 실정이다.

67만t 생산을 점친 농가의 생산량을 지역별로 나누면 제주시 9만1728을 비롯 서귀포시 18만9275t, 남제주군 28만64t, 북제주군 14만3623t 등 70만4691t으로 이 중 3만t을 감산실적으로 예상한 경우다.
또한 65만t은 제주시 8만8270t, 서귀포시 18만2737t, 남제주군 26만8654t, 북제주군 13만9870t 등이다.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특히 서귀포시.남제주군 등 산남지역 작황이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70만t 이상 생산될 것으로 본 농가는 제주시 16농가, 서귀포시 60농가, 북제주군 116농가, 남제주군 31 농가, 생산자단체 2개소 등 227농가로 설문참여 농가의 39%에 달했다.

80만t 이상이라고 답변한 농가도 제주시 1농가를 포함 서귀포시 4농가, 북제주군 5농가, 남제주군 2농가, 생산자단체 1개소 등 13농가 2%를 차지했다.
50만t 이하는 제주시 7농가, 서귀포시 8농가, 북제주군 9농가, 남제주군 7농가, 생산자 단체 1개소 등 32농가 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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