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벤처지구로 지정될 듯

제주시청 일대 1㎢
10월 중 ‘벤처지구’로 지정될 듯
중소기업청 긍정결론


제주시청 일대가 이르면 10월 중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금명간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제주시에 따르면 이도2동 제주시청 일대 1㎢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해 달라는 제주시의 요청에 대해 중소기업청이 긍정적인 결론을 내려 이르면 10월 중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현장 실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제주시청 일대를 벤처기업 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제주시는 지난 4월 2008년까지 국비 2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300억원을 들여 벤처종합지원센터 건립 및 지식산업 체험관, 전문인력양성지원센터 건립, 산.학.연 지원 및 네트워킹 구축 등의 사업을 벌이겠다며 제주시청 일대를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해주도록 중소기업청에 요청했다.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면 지구내 벤처기업에 대해 각종 부담금과 지방세 감면, 중소기업 지원대상자 선정 때 가산점 등 혜택이 주어져 벤처기업의 유치 및 활동이 활성화 돼 연간 2000여명의 고용창출 및 1000억원의 매출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제주시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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