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30일 구좌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집중호우피해 복구대책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농경지 및 농작물피해복구 사업을 범군민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북군은 9000만원을 들여 구좌읍 송당리 속칭 뱀밭일대 농경지 3180평을 토취장 용도로 매입해 유실이 극심한 농경지에 우선 공급하는 등 각 마을별로 10㎥의 흙을 공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북군이 지원하는 복구용 흙은 피해농가에 무상으로 지원되지만 운송비는 농가별로 운송 장비업체와 자체계약을 맺어야 한다.
또한 북군은 농경지 신속한 농경지 복구를 위해 연말까지 구좌·조천지역에 농경지 복구상황실을 설치, 운영한다.
한편 북군은 복구용 흙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진입로 1km에 대한 정비를 이미 마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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