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회 오늘 개막

생활체육의 저변확대와 도민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제6회 제주타임스기 국민생활체육 전도축구대회 겸 제14회 문화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 제주대표 선발전이 2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했다.

본사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제주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일과 3일, 9일과 10일 제주종합경기장과 미리내 운동장등 보조경기장에서 시군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47개 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가리게 된다.

이미 1만5천여명의 동호인들로 이뤄진 3백여개 팀들이 매경기 결승전을 방불케하는 접전을 벌여 20대부 10개팀과 30대부 14개팀, 40대부 13개팀, 50대부 10개팀이 본선에 진출한 상태다.

여기서 선발된 40대부와 50대부 상위 1개 팀은 문화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 대표로 참가하게 돼 한층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중국 조선족 생활체육 축구선발팀과 친선교류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99년 제주타임스를 창간하며 마련한 생활체육 전도축구대회는 6회째에 이르는 동안 동호인들의 건강증진과 화합, 단결을 이루는데 일조해 오는등 도내 최고 최대의 무대로 손꼽힌다.

강천종 제주타임스 대표이사는 대회사를 통해 "생활체육중에서 축구는 동호인만 2만명이 넘어서고 있으며 제주도민의 화합과 단결에 크게 이바지하는등 양적 질적으로 막강하다"며 "내년부터는 재외도민 생활체육동호인들 전부가 동참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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