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양이 질 무렵' '스테이크를 사랑한 해물' '바다의 향기' '제주용과 무스와 체리쥬빌레'
2004 제주국제음식축제에 출품될 요리들이다.
제목만 들어도 가슴설레이는 풋풋함과 낭만이 물씬 풍긴다.

이름만으로 설레게 하는 이 요리들이 상상을 초월하는 맛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사로잡는다.
제주도가 주최하고 (사)한국조리사회중앙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손정균)가 주관하는 2004제주국제음식축제가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시 신산공원 잔디광장과 제주민속관광타운에서 펼쳐진다.

제주국제음식축제에는 제주향토음식을 비롯 한국, 일본, 태국, 스페인 등 전 세계의 음식문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2일 저녁 6시30분 신산공원 잔디광장에서 도내 관광호텔의 각 나라별 음식 전시와 시식행사가 동시에 이뤄져 행사장을 찾은 이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해 줄 예정이다.
특히 이날 제빵사들의 개성이 담긴 케익 210점도 전시돼 화려한 볼거리를 연출한다.

뿐만 아니라 도민화합을 다짐하는 2004인분 해초 비빔밥 비비기 행사가 준비돼 있어 도민과 관광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각 나라 음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4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진행된다.

한편 이번 축제에서는 제주특산물 요리와 각 나라 음식에 대한 현장할인 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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