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비테이셔널대회에 세계 골퍼들 참가예정

지난 6월부터 시범라운드를 벌여온 북제주군 한경면 소재 라온골프장(대표이사 김영구)가 지난 2일 정식 개장했다.
총 연장 1반714야드에 27홀(파 108) 규모인 라온골프장은 해발130∼180m에 위치하고 있어서 눈이나 바람 등 악천후 영향을 비교적 적게 받는다는 것이 강점이자 특징이다.

부대시시설로는 한라산과 주변 7개의 오름과 바다를 둘러싼 콘도형 숙박시설인 라온빌리지와 비거리 260m 규모의 드라이빙레인지, 자연동굴로 이뤄진 공원과 테니스장이 갖춰져 있다.
특히 라온골프장은 오는 11월에 세계적 골프스타 타이거 우즈(미국)가 스킨스게임을 펼치기 위해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개장 이전부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이외에도 내달 13일과 14일 양일동안 펼쳐지는 MBC 라온건설 인비테이셔널대회에는 유럽 골프의 베테랑 콜린 몽고메리와 최경주(34·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 박세리(27·CJ)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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