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수풀건강달리기에서 고용덕씨(제주철인클럽·36)와 김지은씨(제주시 오라동·22) 가 일반코스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건강코스에서는 이승섭씨(제주시 도두동·28)와 고아란어린이(서귀포시 중앙동·12)가 1위를 차지했고 최고연령자에게 주어지는 특별상은 양창옥씨(한림읍 동명리·73)에게 돌아갔다.

또 최다인원 참가팀에게 주어지는 단체상은 천주교 한림성당, 제주인클럽, 강무체육관, 명월리청년회가 각각 수상했다.
지난 3일 북군 한림읍 일대에서는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05년 북제주군에서 열리는 도민체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제2회 한수풀 건강달리기 대회가 열렸다.

한림읍연합청년회(회장 김철용)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번째 열린 행사로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북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한림읍사무소, 천주교사거리를 지나 한수리 방파제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건강코스(5km)와 귀덕리 용운동 포구에서 돌아오는 일반코스(10km)로 나뉘어 진행됐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T-셔츠와 완주메달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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