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동절기를 대비해 잠수조업인들에게 잠수복 지원 등이 마무리됨에 따라 잠수조업인들의 겨울나기가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북군은 지난달 5억원을 들여 20만원 상당의 잠수복을 250여명의 잠수조업인들에게 지원하고 현재 구좌읍 한동어촌계에서 추진 중인 잠수탈의장 시설이 조속히 완공될 수 있도록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잠수어업인들의 복리증진을 위해 질병, 질환을 앓고 있는 잠수인들에게 지급되는 잠수 질병진료비를 매월 적기에 지급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북군은 내년에도 잠수복리사업을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면서 11억6700만원을 투자해 잠수탈의시설과 잠수탈의장 운영비를 지원하고 관내 11개 잠수탈의장 보강, 최우수 잠수상 시상 등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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