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탐라문화제 기념 제13회 장애인 장기.바둑대회가 6일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가족, 비장애인, 자원봉사자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행사로 총 500여명이 참가해 장기, 바둑, 오목, 알까기등 경연이 펼쳐진다.

장기와 바둑은 시각과 청각, 지체장애, 비장애인부등 장애유형별 및 비장애인 경기부문을 신설해 모두 7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자체 프로그램인 윷놀이, 투호등 민속경기도 마련돼 흥을 더할 계획이다.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도 제주도민으로 축제참여 의식을 고취하고 많은 장애인과 가족들이 한데 어울림으로써 화합과 우의를 증진시키는 열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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