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동효 흑백사진연구소 제8회 회원전

어릴 적 집 앞의 담벼락, 할머니의 하얀 고무신.
아련한 향수를 불러오는 사진전이 오는 9일부터 연말까지 제주도일원에서 마련된다.

제8회 송동효흑백사진연구소는 오는 9일부터 제주도 한달 간격으로 제주시, 남제주군, 서귀포 등을 순회하며 제8회 회원전을 연다.
'바람섬에 내리는 빛…'을 테마로 회원들의 열과 성을 다한 작품 100여점이 도내 3개 전시실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내걸린다.

오는 9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제주시 용담동 소재 송동효흑백사진연구소내 워크샵갤러리 '바람섬'에서 4일씩 5명의 회원들의 작품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제주의 오름, 바다 등 천연 자연의 소재에서 벗어나 제주 마을안의 전통풍경을 통해 제주인의 삶을 표현한 작품들 100여점이 출현한다.

이번 회원전은 워크샵갤러리 '바람섬'에 이어 다음달 말까지 남제주군 여성문화회관 전시실, 12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는 이중섭미술관 옆 서귀포 '미루나무'카페에서 개최된다.

또 이번 송동효흑백사진연구회 회원전에는 김형록, 곽상필, 김남형씨가 찬조한다.
▲참여작가
송동효, 이용헌, 양동규, 윤민희, 김정아, 김은교, 문혜라, 박명숙, 양우인, 김현철, 강잉애, 정양진, 김우인, 안상근, 김희선, 안현준, 김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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