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체험 관광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10회 고사리꺾기대회가 오는 25일 수망리 남조로변에서 개최된다.

‘최남단 고사리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고사리꺾기대회는 참여형 행사프로그램을 중점 편성해 행사참여를 유도하는등 관광객과 도민이 한마음되는 축제 한마당을 연출하게 된다.

도내외 관광객과 도민등 1만5000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본행사인 고사리 꺾기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하루 동안 나들이 가족들이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과 20명 이상 단체, 관광객팀으로 나눠 고사리를 많이 꺾은 팀이 수상하는 본 대회를 비롯해 고사리를 재료로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제주도관광승마장협의회가 주관하는 전통마예 공연과 말 사랑 싸움놀이, 무료 승마등 ‘조랑말과 함께하는 어울마당’과 남제주군 생활개선회의 지역 농특산물 홍보 판매장을 비롯해 관광객 장기자랑과 고사리 백일장, 연예인축하공연, 관광사진 전시회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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