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 농산물 수입을 희망하는 해외 바이어들이 줄을 잇고 있어 올해산 농산물 해외수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북군은 지난 5일 방문한 러시아 유넥스 보스톡사 세르게이사와 감귤수출 위한 의견을 절충 중이며 오는 9일과 10일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와 각각 농산물수출에 상담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이외에도 북군은 올해 3월부터 현재까지 6객국 11개사와 과채류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출상담을 벌여왔다.
수출이 확정된 농산물 물량도 지난 8월만 현재 양배추 1300여t, 노지감귤 5200여t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6만불보다 131% 성장한 268만2000불로 집계됐다.

이 같은 농산물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는 것에 대해 북군은 일본, 캐나다 중심의 수출시장이 해외시장조사, 국제박람회 참가 등의 해외수출시장 개척활동으로 홍콩, 괌,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수출시장이 확대되고 파프리카, 양배추, 감귤 등에 한정적으로 수출되던 품목이 오이, 단감, 방울토마토 등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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