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불교, 원불교, 천주교, 개신교 4개 종단이 모여 오늘(11일) '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협의회(공동대표 대효 스님·방인성 교무·임문철 신부·박영조 목사)'를 창립한다.

불교 원명선원의 대효스님과, 보문사 강설스님, 원불교제주교구청의 한도운 교무와 탐라교당의 방인성 교무, 천주교중앙성당의 임문칠 신부, 제주교구의 문창우 신부, 개신교 복된교회의 박영조 목사와 늘푸른교회 이정훈 목사가 참가하는 이 협의회에는 생명평화탁발순례 도법, 수경스님이 고문으로 활동한다.

'평화를 위한 제주종교인협의회'는 앞으로 생명을 살리고, 평화를 이루기 위한 협력사업을 주된 활동으로 삼고 제주도의 허파라고 할 수 있는 중산간 지역을 파괴하는 골프장건설 확대 반대운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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