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일친선 한라산트레킹대회'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열린다.
최근 스포츠 및 자연을 즐기려는 일본인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마련된 한라산 트래킹 대회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1회 대회의 성공에 힘입어 매년 정례 행사화 한 것이다.

한라산 어리목에서 출발해 윗새오름, 영실코스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일본인과 한국인 6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제주도, 마이니치신문사가 주최하고 제주도산악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특히 일본내 전국 일간지인 마이니치신문사가 모객광고를 통해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제주문화를 일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또한 마이니치 기자가 사전답사를 통해 제주의 관광정책, 한라산의 매력, 제주의 문화, 역사에 대해 취재해 제주를 일본에 알리는 등 제주홍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대회참가자를 일본뿐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등 동남아지역 국가 관광객도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육성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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