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국인 출입 카지노 반대

제주도관광협회가 성매매특별법이 시행된 이후 일본인관광객 중심으로 예약취소가 이어져 관련업계의 어려움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제주지역에 한해 성매매특별법을 유예하는 관광특구로 지정해 달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는 동참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확실히 했다.

관광협회는 긴급회장단회의를 12일 개최하고 마치 관광협회가 성매매특별법 시행유예를 촉구하는 당사자로 비쳐져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며 14일 제주관광살리기범도민회(가칭) 창립발기인대회를 위한 협회사무실 사용요청에 대해서도 사용을 거절했다.

또한 '제주지역 카지노 생존권확보를 위한 투쟁위원회'의 외국인 카지노에 내국인 관광객 출입허용에 대해서도 반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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