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EBS 수능강의 지원 체제 시범운영을 위한 시연회를 제주교육인터넷방송국과 남녕고등학교에서 31일 열었다.

이번 시연회는 EBS 수능강의 VOD서비스 상황 시범 운영을 통해 지원 시스템을 확인하고 실제 활용에 관한 문제점 등을 점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주교육인터넷방송국에서는 도내에서 2,500여명이 동시 시청할 수 있도록 시청수용 대여폭 확대 등 원활한 수능강의 시청을 위한 중계 시스템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어 남녕고등학교에서는 제주교육인터넷 방송국을 통한 EBS 수능강의를 학생들이 직접 시청하는 시연회도 열렸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EBS 수능강의의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일선 학교와 본청간의 인터넷망간의 대여폭을 180MB에서 800MB으로 증속했다 또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동안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와 관련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도는 다른 시도와 비교할 때 교육여건이 부족했었지만 e-러닝학습체제 도입으로 교육의 균등한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에 대한 지원체제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한 단계 도약하는 교육의 계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