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6만명 참가 다양한 문화이벤트 체험

주민자치 박람회 오늘 개막
전국서 6만명 참가 다양한 문화이벤트 체험
22일까지 탑동일원서


제주시와 사단법인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주관하고 행정자치부와 제주도 및 제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후원하는 2004 전국 주민자체센터 박람회가 20일 개막돼 22일까지 한라체육관과 제주시 탑동광장 등지에서 열린다.

올해 4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주민자치위원과 관광객 및 도민 등 연인원 6만명이 참가해 우수 주민자치센터 활동상 등을 체험하게 된다.
박람회 첫날인 20일 오후 4시에는 한라체육관에서 행정부 장관과 전국의 시장.군수 및 주민자치위원 등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에서는 국안인 안숙선 명창과 제주도립예술단 공연이 이뤄진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1시부터 제주시내 19개 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전국 시.도에서 참석한 주민자치위원들간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대회 둘째날인 21일에는 제주 목관아지에서 전국 시.도 우수주민자치센터의 발표회가 진행되는 것을 비롯해 라마다 호텔에서는 주민자치센터 관계자 교육 및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한편 이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제주시는 지난 7월 초순 유관기관과 단체 합동으로 박람회 추진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전국 1800여개소의 주민자치센터 및 주민자치위원장 등에게 초청장과 홍포 팸플릿을 발송했다.

제주시는 지난달 전국평생학습축제에 이어 이번 주민자치센터 박람회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적잖은 경제적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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