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제주관광객 380만명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내국인 356만9731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64만7824명에 비해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9월 한달동안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도 31만4385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33만576명과 비교해 4.9%나 줄었다.

유형별로는 골프등 레저스포츠 목적 관광객이 지난해 9월말 23만3939명에서 올들어 15만1920명으로 35.1%가 감소했고 수학여행도 35만6240명에서 34만2546명으로 3.8%가 줄었다.

반면 외국인 관광객들은 꾸준한 증가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잇따른 국제회의 개최와 스포츠 이벤트에 힘입어 9월말까지 23만4975명이 방문, 지난해 같은기간 13만7417명과 비교해 71%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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