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제이가 '수평선 위에 인형세우고…' 워크숍이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간드락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종이부인'으로 유명한 엄정애씨(48·여)를 초청해 인형만들기 강연을 중심으로 제주의 전통문화, 풍경 등 향수에 젖어보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매일 저녁 7시에 미련 될 워크숍에서는 손으로 종이와 물을 조물거리며 종이의 물성에 인성을 담아내는 작업을 체험하게 된다.

엄정애씨는 '나무와 종이'창립멤버로 활동하면서 인형제작은 물론 인형극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이후 '엄마랑 얘기하고 싶어' '부상함지' '한국도깨비' 등의 인형극을 제작하고 지난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미국 미니아폴리스 극단 초청으로 워크숍과 공연을 한 이력이 있다.

또 지난해에는 LA이민 100주년을 기념하는 인형극 '한국도깨비'를 제작, 공연하기도 했다.
문의)011-639-8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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