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네마테크(대표 한경복)이 마련하고 목요상영회에서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의 '7인의 사무라이'가 상영된다.
'7인의 사무라이'는 1954년에 제작된 구로사와 감독의 최고 걸작으로 꼽히는 작품이며 일본영화사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7명의 사무라이에 부여된 캐릭터를 통해 그들의 존재이유를 추적하게 하는 이 영화는 박진감 넘치는 최상급의 엔터테인먼트이면서 인간을 들여다보는 감독의 깊이있는 시선이 들어가 있는 영화다.

제주시네마테크는 한달을 주기로 국내외 감독전을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목요상영회는 구로사 아키라 감독의 세 번째 시간으로 지난주에는 너무나 보편적이고 세계적인 감수성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키루'가 상영됐다.
목요상영회는 21일 오후 9시40분 뉴월드밸리 5층 프리머스시네마 극장 5관에서 이뤄진다.
문의)711-2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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