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32억8900만원

제주도교육청이 지난해 예산 3955억8300만원보다 7% 증가한 4232억8900만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했다.
이번 예산은 공무원 봉급인상분 반영과 서귀포남제주지역 특수학교 신설, 교육환경개선사업등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세입예산은 국가부담수입이 3326억여원으로 7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반회계 부담수입 726억원, 자체수입 130억여원, 지방교육채 49억여원으로 구성됐다.
세출예산은 급여관리가 2708억여원으로 64%에 달하고 있으며 학교교육비가 27.8%인 1201억3400여만원으로 지난해 1100억5100여만원보다 100억83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평생교육은 10억5400만원으로 전년도 예산액 17억3100만원과 비교해 6억7600만원을 감액편성했다.
주요 사업별로는 서귀포지역 특수확교 신설사업비로 70억원을 투입해 구영천초등학교 부지에 들어설 계획으로 서귀포지역 장애학생의 통학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초등학교 신설사업비를 확보해 과대규모 학교 분리에 따른 가칭 '신노형교' 및 '동인교'가 신설에 217억원, 학급증설등에 47억원등 교실증축등 교육여건 개선이 강화된다.

이외에도 사교육비 경감대책 추진을 위한 교육소외계층 지원 및 EBS 수능강의 지원, 외국어교육의 중요성을 감안한 원어민외국어 교사 충원확대등 공교육 내실화 및 정상화 예산으로 27억여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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