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최고 1만7000원 비용부담도

제주도내 학생들의 수련활동이 비슷한 시기에 일정이 잡히는 바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탐라교육원에서 열린 학생수련은 25개교 5200여명이 참가한 더불어 사는 교육을 비롯해 진취력 배양교육이 열렸으며 초등학교와 중학교 3개교, 고등학교 16개교가 참가하는 지도력 배양교육이 열릴 예정이다.

이외에도 초,중,고등학교 인성수련 활동과 간부수련, 더불어사는 교육등의 수련활동이 열렸다.
하지만 일련의 학생수련 활동이 학교교육과정상 비슷한 시기에 일정이 잡히기 때문에 수련장소 부족과 일정을 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더구나 다른 수련장소를 선택하려고 해도 1인당 비용부담 때문에 그나마 사용도 쉽지않은 실정이다.
성이시돌 젊음의 집의 경우 1박2일 기준 초, 중등학생은 8500원 정도이고 고등학생은 19500정도다. 원불교국제수련원도 1박2일 머무는데 1만7천원정도를 내야 한다.
전문적으로 청소년을 지도할수 있는 전문청소년 지도교사의 부족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대부분 휴일에 수련활동이 잡히기 때문에 휴일 수련학생 지도로 인한 지도교사의 격무와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한 지도교사의 불안감 때문에 수련활동 지도를 꺼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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