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남제주지역 초, 중, 고등학생 독서퀴즈대회가 27일 효돈생활체육관에서 열린다.
서귀포 남제주지역 학교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귀포교육청과 제주도독서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초등학생부는 4,5,6학년 각 1명씩 3명이 1개 조를, 중학교는 1,2,3학년 3명이 1개조를 이뤄 단체전 형식으로 열린다.

고등학생부는 일반고와 실업고를 분리해 개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학년별로 미리 주어진 5권 정도의 지정도서를 읽고 단답형 또는 O, X 퀴즈를 '도전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하는 예선전 통해 6개 팀을 선발하고 본선은 '장학퀴즈'형식으로 입상자를 가리게 된다.

어느 학년 대상의 지정도서에서 문제가 출제될지 알 수 없으므로 참가자는 주어진 도서 전부를 차분하게 읽어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 평소 독서의 기회를 갖지 못하던 학생들은 이 기회에 차분히 책을 읽을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현재 초등학교 97개팀 291명, 중학교는 45개팀 135명, 고등학생부는 90명등 500여명이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로 어느때보다 뜨거운 열전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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