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전학교 대상 측정

제주도교육청이 교실내 공기질 오염을 줄이기 위한 대책으로 전 학교에 대한 실내공기질 측정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 교육청은 제주환경운동연합이 27일 도내 모 고등학교 교실에서 에틸벤젠 8.8ppb, 스틸렌 45.2ppb, 자일렌 13.86ppb가 검출됐다는 발표에 대해 일본의 학교환경위생기준과 비교해 볼 때 기준치 이하이며 일반적인 신,개축 건물에도 나타나는 수치라고 해명했다.

또한 현재 교육부가 학교보건법에 포름알데히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등 학생 및 교직원 건강에 위해한 요소를 추가로 규제하기 위한 연구를 위뢰중이라며 올해 말 측정항목 및 방법에 대한 세부지침이 확정되면 실내공기질 측정기구를 구입, 전 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실 증개축시 교실 내부마감 재료에 대해 친환경 건축자재르 사용하고 2006년 개정예정인 가칭 '신노형초등학교'와 산남지역의 특수학교에 대해서는 2005년도 12월에 준공, 2~3개월의 여유를 둬 오염물질이 충분히 배출된 후 사용할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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