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가족이 함께 해요!'
29일 조천체육관에서는 3대가 함께 하는 전통음식 체험캠프가 개최됐다.
북제주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고순자)가 주최한 이날 행사는 3대 가족이 참가함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다양한 제주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있어서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할머니, 할아버지, 부모님과 자녀들로 구성된 3대가족 18개 팀이 참가한 제주전통음식 경연대회가 이 대회의 백미였다.
이날 전통요리경연대회에서는 호박과 녹차, 선인장을 첨가해 만든 여러 종류의 빙떡과 시루떡, 오메기술, 보말밥 등 전통음식에 현대적 감각을 곁들인 음식들이 출품됐다.

또 전통차 시음회, 감귤높이 쌓기, 사과 길게 깎기, 가족팀별 노래자랑 등의 부대행사도 마련 돼 화기애애한 화합한마당을 연출했다.
한편 이날 전통음식경연대회에서는 감주와 문어죽, 오메기떡무침을 통해 제주 향토성을 표현한 조천읍 조천리 진무생씨 가족에게 대상이 주어졌다.

▲다음은 요리경연대회 수상자 명단
△금상=김정순(애월읍 장전리) 홍경하(한림읍 금능리)
△은상=한경자(조천읍 조천리) 고영자(조천읍 조천리) 김정희(구좌읍 세화리)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