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타임스기 축구대회 우승

제6회 제주타임스기 국민생활체육 전도축구대회 우승팀이 제주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 14년 만에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하며 준우승을 기록했다.
지난달 2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6회 제주타임스기 국민생활체육 전도축구대회에서 우승, 제14회 문화관광부장관기 국민생활체육 전국축구대회 제주대표 선발로 출전한 제주시 외도팀이 준우승을 기록, 제주축구의 저력을 보여줬다.

지난 31일 충청남도 논산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번대회 결승전에서 40대 제주대표로 출전한 외도팀은 전라북도팀을 맞아 승부차기 까지 가는 접전 끝에 8대7로 아쉽게 분패했다.

전국 시도 18개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 예선에서 외도팀은 2승을 거두며 A조 선두로 준결승에 진출했고 준결승에서 전라탐도 팀을 2대0으로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다.
외도팀은 결승에서도 화려한 공격력을 앞세워 전반에 선취골을 넣는등 3대1로 유리한 경기를 이끌었지만 2분을 남긴 상황에서 2골을 내주며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는 골을 기록하지 못하지 승부차기까지 가는 피말리는 접전을 펼쳤지만 8번 키커의 실축으로 8대7로 아쉽게 패해 우승을 놓쳤다.
국민생활체육 제주도축구연합회 정인호회장은 "결승에서 패했지만 만족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국민생활체육 축구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도축구회는 제6회 제주타임스기 국민생활체육 전도축구대회 결승에서 용을 맞아 한판 승부를 벌인 끝에 이택수와 강정본선수의 골로 2대0승리를 거두고 우승컵을 안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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