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 기념 생활체육

지구촌 게이트볼의 중심국인 일본과 우리나라, 인도 게이트볼 동호인들의 우정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인 '2004 제주국제자유도시 기념 생활체육 친선 게이트볼 대회'가 오는 11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제주 전천후 게이트볼 구장에서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전국게이트볼연합회(회장 이강두)가 주최하고 제주도게이트볼연합회(회장 박명윤)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2002년 전천후 게이트볼구장 준공을 기념하고 2002월드컵 성공적 개최를 계기로 한.일 양국간 우호분위기를 게이트볼로 지속하기 위해 창설한 대회로 올해 세 번째를 맞고 있다.

이번 생활체육 게이트볼 이벤트는 양국 64팀 선수 502명이 신청했으며 동호인, 가족등 모두 800여명이 참가가 예상된다.
일본의 경우 동북지방인 이와다현과 시코쿠현에서 4팀 87명이 10일 제주에 도착하며 인도 뉴델리에서 2개팀 선수와 가족 34명등 해외에서 6개팀 87명이 제주를 방문한다.

특히 일본 게이트볼연합회 상임이사인 엔도 요시시로(55세)가 참가, 2006년 세계게이트볼대회 유치협의는 물론 앞으로 각국 게이트볼 회원국들이 참가지원을 받을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경기도 14개 팀을 비롯해 서울과 인천광역시 각각 2개 팀등 10개 도시에서 59개팀 463명이 참가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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