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내에 지원된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은 2808업체 1013억원으로 지난해 1682업체 744억원 대비 업체수는 67%, 금액은 36%가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제주도가 집계한 업종별 지원상황을 보면 도소매 1165업체 278억2300만원을 비롯 음식업 452업체 86억7800만원, 제조업 296업체 313억2800만원, 건설업 209업체 131억8100만원, 교육서비스업 144업체 31억3100만원, 자동차부분정비 65업체 17억8000만원, 이미용업 108업체 20억2500만원, 근해어업 59업체 15억8500만원, 세탁업 59업체 10억7000만원, 기타 업체 251업체 106억7800만원 등이다.

또한 제주도는 최근 불경기를 감안 지난 7월 21일부터 융자지원대상업체를 사행성 및 유흥업, 보험업 등 일부를 제외한 종전 도내 중소기업체 3만8530업체 중 2만1330업체 55%에서 3만4739업체 90%로 확대했다.

제주도는 이와 함께 9월1일부터 대출금리를 확정대출금리인 업체부담 4.7%에서 3.7~4.5%로 담보별 차등금리로 인하 적용했다.
제주도는 "담보별 차등금리 적용으로 종전 보증서 이용시 업체가 부담하던 보증수수료 1%가 실질적으로 감소했다"며 "부동산 담보는 감소, 신용보증서 이용은 증가 추세에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