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내년부터 관내 기업에 '선택과 집중전략'에 의한 기술과 자금, 인력지원을 추진할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북군은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TIC)와 제주관광대학 디자인혁신센터(DIC)에 매년 7000만원을 들여 산학관 네트워크구축을 통한 관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에 북군은 56억원의 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8개 금융기관과 협약변경 체결을 통해 중소기업 융자지원액을 상향조정하는 등 담보력이 부족해 경영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보조하는 등 경영안정과 정상적 기업운영을 위한 지원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또 제품의 내수진작을 위해 국제규격 품질인증 획득지원과 수출상담회 개최, 수출시장조사단 파견 등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마켓팅을 강화한다.
한편 북군은 '기업애로 해소 인터넷 상담창구'를 활성화하고 '1공무원 1기업 담당제'를 확대 추진하는 등 현장방문제 상담을 강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