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노후관 개량 및 광역상수도 사업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북군은 사업비 55억원을 투자, 읍·명 18개 지구 112km에 달하는 노후관을 교체키로 했으며 이와 병행, 광역 상수도 사업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북군에 따르면 노후관 교체 사업은 20년 이상된 노후관 및 고장수리다발 지역 수도관을 중심으로 한림 19km, 애월 20km, 구좌 17km, 조천 19km , 한경 17km, 추자 10km, 우도10km의 노후관을 교체 시설할 계획이며, 광역상수도 사업은 10억원을 투자, 구좌지구에 5km의 관로를 새롭게 시설하여 광역상수도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다.
이어 북군은 2008년까지 180여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 노후관 396km를 교체하여 지역주민 모두가 깨끗한 생활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어 수돗물로 인한 생활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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