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지난 16일 실종된지 11일만에 숨진 채 발견된 한모 어린이 실종 수색작업 여진이 마무리 되기도 전에 이번에는 북제주군 한경면 고산리 고모 할머니(89) 실종사건이 접수되자 전전긍긍.

경찰은 고 할머니가 치매 증상이 있는데다 연로한 관계로 먼 곳으로 가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고 주민 150여명과 26일에 이어 27일에도 집 주변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수색작업에 들어갔으나 이날 오후까지 별다른 특이점을 찾고 있지 못하자 제2의 한양 사건이 일어나지 않을까 노심초사.

이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한양과 같은 사건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대적인 수색을 벌이고 있다"면서 "빠른 시간내로 반드시 찾아내겠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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