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2022년 월드컵 개최도시 유치에 출사표

제주가 2022년 월드컵 개최도시 유치에 뛰어들었다.

도는 2022년 월드컵 유치와 관련해 지난해 6월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 신청, 2010년 1월 FIFA 요구에 준한 유치에 필요한 자료를 제출했으며, 월드컵 개최도시 추진사항 이행확약서를 제출하는 등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한, 2022년 월드컵유치위원회에서 주관한 개최도시 선정 관련 평가보고회에서 경기장 확보시설, 공식훈련장, 숙박 및 수송대책, 환경 및 사회공헌 사업, 미디어, 의료서비스 및 안전 분야 등 전반적인 사항을 보고해 2022년 월드컵축구대회 유치에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다.

도는 유치 제안을 통해 2022년 월드컵축구대회가 제주에서 꼭 개최 될 수 있도록 유치위원회의 각별한 배려를 100만 내외 도민과 함께 간절히 희망한다는 내용과 동북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제주가 국제자유도시를 완성해 나가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시기에 지구촌 대제전인 월드컵 유치로 스포츠의 파라다이스를 현실화 시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02년 월드컵 개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2년 월드컵 개최에도 자신감을 표현하는 등 도민의 저력을 보여줄 절호의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2022년 월드컵 유치로 대한민국에서 하나 뿐인 <세계자연유산의 섬>을 전세계인들에게 널리 각인시킴은 물론, 제주의 진면목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내용으로 제주도민의 혼과 정성을 담은 제안의 언(言)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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