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 7월9-12일 서귀포일원서 개최

2010 제주국제철인3종경기대회가 오는 7월9일부터 12일까지 중문해수욕장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4일간 레이스가 확정됐다.

이번 대회는 제주국제철인3종경기조직위원회(도트라이애슬론경기연맹(회장 이희봉), 생활체육도철인3종경기연합회(회장 김태형) 이스트웨이브(대표 이용준)가 주최․주관하며, 제주도 및 서귀포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일본,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5개국 800여명으로 지난해 참가 선수 550여명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회 전날 부대 행사인 제주월드트라이애슬론페스티벌과 엑스포박람회 등 문화 이벤트도 있을 예정이어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7월9일 저녁 7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7월11일부터 12일까지 꿈나무 철인후보 및 차세대 선수들이 참가하는 월드트라이애슬론페스티벌과 본 대회인 수영(3.8km), 사이클 (180.2km) 마라톤(42.195km) 등 3종목 226.195km를 정해진 시간 내에 완주해야만 철인의 칭호를 받을 수 있는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7월8일과 9일 선수등록과 공식 훈련을 시작으로 9일 개막식에 이어 10일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전거 검차 및 경기코스 답사가 실시된다.

11일에는 오전 7시부터 저녁 12시까지 3종목(수영 3.8km, 사이클42.195km, 마라톤 42.195km)경기가 진행된다.

12일 12시에는 시상식을 겸한 폐회식이 펼쳐진다.

한편 제주철인3종대회의 경기코스는 중문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과 해안도로를 지나고 한라산 기슭을 올라, 완만한 언덕을 통과하며, 오름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한라산 중턱을 통과하는 코스로 세계 철인3종 경기 선수들로부터 최적지 코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매년 대회 개최를 위해 참가하는 1600여명의 자원봉사자의 친절과 인정이 넘치는 안내로 최고의 서비스를 배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