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말 현재 목표치의 79% 달성…지역경제에 버팀목 역할

국내외 전지훈련팀을 제주로 유치하기 위한 노력들이 가시화되고 있다.

도는 동계 전지 훈련팀 유치확대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동계 집중 유치기간으로 설정해 추진 중이다.

1월말 현재 1627개팀 3만1444명을 유치해 올해 동계전지훈련 유치 목표인 4만명에 79%를 달성, 겨울철 관광 비수기 틈새를 겨냥한 또 하나의 제주의 제3의 지주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전지 훈련팀 유치확대를 위해 도 및 행정시와 체육회 합동으로 <전지훈련 ONE-STOP 지원팀>을 운영해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전지 훈련팀에 대해선 경기장 및 연습시설 사용료 감면, 항공료 및 선박운임 20%-50% 할인과 일부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훈련장 현수막 게첨, 전지 훈련팀 위문 격려, 애로사항 청취 해결, 경기장 시설 우선 사용 편의 등을 제공하고 수송차량 지원 등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효율적인 전지훈련 유치를 위해 그동안 성과 및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관련 도․행정시 공무원 및 도 체육회 관계자 업무 연찬 간담회를 2월 초순에 개최할 예정이다.

도는 전지훈련 참가팀을 대상으로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 전지훈련 참가팀이 불편사항을 해소해 피부에 와 닿는 찾아가는 행정 서비스로 제주가 전지훈련 메카로써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4502팀․7만5646명의 전지 훈련팀을 유치해 780억원의 직접 소득효과를 얻은 것으로 도는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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