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2010시즌을 맞아 포토데이를 개최하고 심기일전을 다짐한다.

제주는 오는 4일 오후 2시 홈구장인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2010 K-리그 포토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훈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6일 일본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선수권대회로 인해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조용형과 구자철, 부상치료중인 선수들을 제외한 선수단 전원이 참석했다.

아울러 올해 제주에 합류한 김은중, 이상협, 배기종, 박현범, 최성현, 조원광 등 새로운 얼굴과 홍정호, 이현호, 이진형, 권형선, 김준엽, 강인준, 서상훈, 한재만 등 드래프트 출신 신예들이 공식적인 무대에 첫 선을 보였다.

2010시즌 명가 재건을 선언한 박경훈 감독은 󰡒선수단 전원이 모이는 자리에서 올 시즌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겠다󰡓라고 앞으로의 선전을 다짐했다.

한편 제주는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일본 미야자키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후 제주는 21일 K-리그 출정식을 가지고 27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원정 경기를 통해 2010 K-리그 여정에 첫 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