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율 부회장 등 임원 22명 출연 장학기금 전달

제주도체육회는 9일 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10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4년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제주개최 확정외 3건과 2009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세출 결산(안)외 3건을 심의, 의결했다.

2009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안) 승인 건에서는 대회개최 및 참가 등 6개부문․20개 세부 사업추진에 따른 일반회계 세입․세출 결산 총액 37억6000여만원과 체육기금 관리특별회계․장학기금관리특별회계․퇴직기금관리특별회계․체육회관관리특별회계․외도수영장관리특별회계 등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액 21억7000여만원 등을 심의했다.

2010년 사업 계획 및 예산(안) 심의에서는 제44회 제주도민체육대회 개최를 비롯해 14개 부문 사업 추진에 따른 일반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37억6000여만원과 체육기금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15억2000여만원 등 2010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의도 진행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올해 사업계획에서 ▲특화된 경쟁력 ▲도민 화합과 건강증진 ▲우수선수 발굴 육성 및 경기력 향상 ▲경기단체 조직활성화를 통한 스포츠 활동 강화 ▲2014년 전국체전 성공적 개최준비 등을 운영목표로 설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바둑협회 정가맹 승인의 건, 임원 선임에 따른 결격사유 등을 명시한 규약 개정(안)이 상정됐다.

특히 회의 개최에 앞서 한성율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20기 집행부 임원 22명이 출연한 3040여만원의 장학기금을 김태환 도체육회 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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