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부터 28일…3000여명 참가

<제1회 제주국제자전거대회>가 오는 3월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도일원(도일주 및 한라산)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일본을 비롯한 중국․대만․홍콩․싱가폴 등 모두 1600여명의 국내외 선수와 관계자, 자전거 가족 등 모두 3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첫날에 생활스포츠 환경시설을 이용한 스포츠 이벤트 활성화를 위한 스포츠산업진흥포럼을 시작으로 개막식을 겸한 전야제 행사가 열리고, 둘째날에는 제주 12호선 도로를 중심으로 일주도로 한바퀴도는 도일주 200㎞경기, 셋째날에는 한라산 트래킹 40㎞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매년 제주에서 상설 개최된다.

도는 문화체육관광부 및 전국자전거연합회, 한국관광공사 등과 이와 관련한 협의를 마친 상태다.

도는 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세부시행전략을 수립해 놓은 상태다.

우선 선수단 안전 수송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수송지원 전담반 구성 운영과체계적 수송 서비스 제공, 행사장 주차 공간 확보, 행사차량 관리 및 행사 개최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선수단 수송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아치․배너기․현수막 등 각종홍보 시설물을 D-30전인 2월말부터 3월31일까지 한달간 공항 또는 주요 도로, 동선에 설치하고 출발 및 골인지점에 참가국 국기 게양, 옥외 전광판(5개소)을 활용한 홍보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자원봉사자 200여명을 모집해 ▲개․폐회식시 행사장 안내 ▲질서유지 및 계도 ▲참가 외국인에 대한 통역서비스 등을 통한 편의 제공하는 한편 ▲경기코스 주변 접근성 편의 제공을 위해 교통질서 유지 ▲행사 안내 등 부족한 일손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도 전담 의료팀과 응급 구조팀을 운영하고 경기시 선수단 선두․후미 구급차 운행을 통해 불의의 사고 등에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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