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공모 검토

제주도교육청이 현직 교원외의 개방형 공모제 도입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양성언교육감은 24일 교육행정질문 답변을 통해 주요직위인 국장, 교육장, 직속기관장에 대해 공모제와 임명제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전문직의 경우 엄격한 공모심사 기준을 적용하고 다면평가제 등을 도입, 명망있고 유능한 인사가 공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필요한 영역의 전문직 공모를 위해 현직 교원이 아니라도 일정 자격을 갖춘 인사를 대상으로 개방형 공모제 도입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교육행정직도 과장급 이상의 직위에 대해서는 적용이 어렵지만 5급 및 6급 공무원은 직위공모를 통해 개방형 취지를 살려나갈 방침이다.
한편 개방형 전문직 도입은 2004학년도에 처음으로 교육전문직인 교육국장, 제주시교육장, 북제주교육장등 3명에 대해 전문직 직위 공모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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