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까지…kg당 1300원으로 결정

제주도내 지역농협에서 2005년산 마늘 계약재배를 오는 12월 10일까지 농가와 체결한다.
농협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마늘계약재배 단가는 마늘제주협의회에서 지난해와 동일한 상품기준 1kg당 130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2005년산 마늘은 제주의 경우 2004년산 3500ha보다 6% 증가한 3732ha로 조사됐으나 파종기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로 파종시기가 늦어 지난해보다 작황이 불량, 생산예상량은 2004년산과 비슷한 5만4000t 내외로 전망하고 있다.

농협은 계약재배 마늘에 대해 비계약 재배 마늘보다 수매가격을 높게 책정하는 수매가격 차등제 영향으로 2005년산 마늘 계약체결 물량을 2004년산 1만2521t보다 35% 증가한 1만7000t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현재 난지형 마늘의 10월 상품 kg당 평균도매가격은 지난달과 비슷한 2160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271원보다 5%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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