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현재 2662개팀ㆍ6만1471명 내도

2월말 현재까지 2662개팀에 6만1471명의 선수가 제주에서 동계훈련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계전지훈련 유치 목표인 4만명에 153%를 초과 달성한 것.

특히 동계훈련팀 유치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소득효과는 63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스포츠가 겨울철 관광 비수기 틈새를 겨냥한 또 하나의 제주 지주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주가 지난 한해 유치한 전지훈련팀은 4502팀․7만5646명의 전지 훈련팀을 유치해 780억원의 소득 효과를 얻어냈다.

올해는 특히 해외 20개국․36개팀․429명의 선수가 훈련차 제주를 찾는 등 제주가 국제적인 동계전지훈련 목적지로 꾸준한 명성을 얻어 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동계전지 훈련팀 유치확대를 위해 도․행정시와 체육회 합동으로 󰡐동계전지훈련 ONE-STOP 지원팀󰡑을 운영해 각종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도 산하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시는 실과별로 121개팀․3040명과 자매결연을 맺어 위문 격려했으며, 서귀포시도 전지훈련팀의 편의제공을 위해 429회에 걸쳐 무료로 수송차량을 지원했다.

도는 고부가가치 전지 훈련팀에 대한 다양한 시책 개발 및 편의 제공을 통한 지속적인 유치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훈련팀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애로사항 청취 해결, 경기장 시설 우선 사용 편의 등을 제공하고 항공료․선박․숙박료 할인,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면제 등이 인센티브를 시행중에 있다.

한편 도는 올해 7만8000명의 국내․외 전지훈련팀을 유치해 관광비수기에 스포츠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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