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아인협회 제주도협회는 25일, 최근 도로교통법개정안 국회에 발의된 것과 관련 "청가강애인운전권을 위해 조속한 개정을 염원한다"고 밝혔다.
농아인협회는 성명을 통해 "1종 면허를 취득하려면 보청기를 사용해 40데시벨 이상의 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이는 현재 대부분의 농아인들에게 1종 면허시험을 보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청각장애인이 자유로운 운전면허 취득을 통해 행복추구권과 직업선택의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법률개정안이 빠른 시일 안에 개정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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