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6시간 동안 제주시청 어울림 마당에서 비정규 개악법안 철회를 위한 시한부 총파업에 돌입한데 이어 민주노총은 제주시청 정문 앞에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가졌다.

또 제주시내 주요 거점에서 대도민 선전전을 벌이며 홍보물 배포, 대도민 선전 활동을 실시했으며 27일에는 총력투쟁본부대표자회의를 갖고 투쟁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총파업에는 현대, 기아, 사회보험노조 등 3개 일부 노조만 파업에 가담하는데 그쳤다.
한편 검찰은 민주노총의 시한부 총파업을 명백한 불법파업으로 규정, 파업주동자와 적극 가담자 등에 대해 엄정 대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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