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학년도 실업계 고등학교 신입생 지원모집 결과 대부분 고등학교가 입학정원을 채웠다.
제주도교육청이 지난 26일까지 신입생 원서를 접수한 결과 표선상고와 고산관정고, 제주상고 야간을 제외한 나머지 8개 학교는 입학정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제주시 지역 학교를 제외한 대부분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것과 비교하면 올해 실업계고 지원자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다만 표선상고는 125명 모집에 63명이 지원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원의 절반정도가 지원했고 고산관정고도 75명 모집에 59명이 지원, 정원보다 16명이 모자랐다.
제주상고 야간도 68명 모집에 32명이 지원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지난해 정원을 채우지 못했던 서귀산과고와 중문상고, 애월상고는 올해 정원을 모두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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