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체육관서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개최

국내외 유도인들의 축제 한마당이 될 '2004 KRA컵 코리아오픈 국제유도대회'가 2일부터 7일까지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유도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해 프랑스, 독일, 캐나다, 중국등 각 대륙 33개 국에서 375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국제유도연맹(IJF) 박용성 회장과 IJF 베시용(프랑스)경기위원장, 바르코스(스페인) 심판위원장, 야마시타(일본) 교육위원장이 참여한다.

또한 타케우찌 아시아연맹 회장과 김정행 대한유도회장 등 86명의 임원과 국제심판 32명등 지구촌 유도계 인사들의 만남 장소가 될 전망이다.
대륙별 참가국은 우리나라 55명을 비롯해 중국과 일본선수단 각각 27명, 대만 20명등 아시아 대륙 15개국에서 250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프랑스 21명, 캐나다 16명, 호주 13명등 33개국 375명이 참가 신청한 상태다.

2004 아테네 올림픽 주역인 이원희 선수(-73kg)를 비롯해 장성호 선수(-100kg)등 올림픽 스타선수들이 포함된 우리나라 선수단 55명이 1일 오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독일선수단과 싱가폴 선수단, 한.일주니어 국가대표 50명이 대회기간동안 합숙훈련과 경기관람을 위해 제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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