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지역 여행업계 실무자들은 제주도가 관광지로서 접근성이 불편하고 비싼 물가, 위락시설 부족등을 단점으로 꼽았다.
도관광협회가 수도권지역 여행업계 실무자 53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제주여행상품 개발의 가장 어려운 점으로 비싼 항공요금(39%)을 꼽았고 즐길(체험)거리 부족(22%), 제주관광에 대한 정보부족(17%), 비싼 숙박요금(17%), 빈약한 볼거리(2.5%)순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과다한 여행비용 개선이 69.6%로 나타났고 그 다음으로 특색있는 이벤트(축제) 개발(20.9%)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또한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제등의 재정지원과 공기업의 적극적인 지원, 청결한 음식점 및 숙박시설의 서비스 정비, 이색적 체험상품 필요, 야간 볼거리와 쇼핑시설 확충, 유명연예인 대상 기획상품 개발, 성수기, 연휴기간중 항공편수 증가와 좌석확보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